나는 새집에 한 3번정도 가본 것 같은데
짝꿍은 틈만 나면 새집에 가서 일을 하고 있다. (미안하다!!)
우리는 2층을 먼저 완성한 다음
살면서 1층을 고칠 계획이기 때문에 2층에 집중하는 중!
2층에 기존의 벽을 부수고 새로 벽을 세워 작은침대가 들어갈 만한 방을 하나 더 추가하여 방을 총 3개를 만들고 욕실을 넓힐 생각이다.
내가 만든 2층 계획도
그래도 너무 쪼꼬마한 2층 욕실...
원래 계획도에서 보이는 욕실옆 작은방을 욕실로 만들까 하다가
욕실이 큰 것 보다는 방이 하나라도 더 있는게 낫다는 나의 강력한 의견으로...
방을 하나 더 만들기로!
사실 내 재택 근무 공간이 필요했다.
그리고 어느날 짝꿍이 보내온 사진-
철거중인 욕실과 화장실
욕실과 화장실을 철거했다며 사진을 보내왔다.
말도 없이 벌써! 잘하고 있고만!
그리고 추가로 보내왔던 큰방 벽을 부순 사진
벽을 없앤 큰방
사실 붙박이장도 부수고 싶었는데
짝꿍의 강력한 반대로 일단 붙박이는 그대로 두기로 했다.
나는 큰방의 붙박이가 제일 작은게 너무 맘에 안든다........
의견이 맞은 곳은 벽난로.
벽난로 OUT!
둘다 딱히 벽난로에 애착이 없어 바로 철거!
마당 쪽은 제일 마지막에 손 볼 예정이다.
집이 급하지 마당이 급한 건 아니니까..
하지만 건설 폐기물들을 옮기고 자재를 들여오고 하는데에 어느정도 길이 정리가 되어있을 필요가 있음!
그래서 짝꿍 친구가 와서 마당에 있던 나무들을 모조리 잘라주었다
사진에서 보이는 아래 이상한 발코니 같은 부분은 거실 Extension 된 부분의 지붕이다.
원래 무거운 타일들이 가득 있었는데 하중때문에 싹다 치웠다.
사실 짝꿍이 알고있는 컨트랙터 한명에게 마당쪽으로 집 추가 extension 에 대한 견적을 받아 보았는데
우리가 원하던 extension 이 아니고 무엇보다 아웃오브버젯.....
짝꿍이 알고있는 다른 컨트랙터를 통해서 견적을 요청했다.
지금 까지 철거한 내용은
- 천장/천장 단열재
- 바닥/바닥카펫
- 벽지
- 화장실
- 욕실
- 큰방 벽
- 벽난로
- extension 부분 지붕 타일
- 계단 부분 카펫이랑 안전바
- 또 없나?
철거는 거의 다 끝난 상황이라 이제 자재들을 사고 있는 중이다.
2-3달 안에 2층으로 이사 할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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