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네덜란드/레노베이션 12

네덜란드 집 레노베이션 : 10월 레노베이션 일지

10월 레노베이션 일지! 자재 이만큼 샀는데 40.51유로. 정말 미쳤다. 내 사무실이 될 제일 작은방 릭이 열심히 미장중이다. 여기는 복도. 초록색이 미끌거리기 때문에 미장이 탈락할 수 도 있어서 접착력을 높이기 위해 저 분홍색을 발랐다. 그리고 계속되는 내 사무실 미장 2층 샤워실의 변기통을 사서 배송을 기다리고 있었는데, 갑자기 날라온 메일.나는 받은 적이 없는데 배송이 완료되었다고 한다.그래서 허겁지겁 밖을 나가보니 대문앞에 버려져 있더라. 어이상실집으로 옮기는 것도 너무 힘들었다 무거워서 들지도 못하고 밀어서 들여옴. 그리고 이날은 드디어 욕실 물품들 설치변기, 세면대! 릭왈 욕실히 작아서 자기는 2층 변기에 앉는게 편하지가 않다더라. 나는 괜찮을 거라고- 중간에 자재가 필요해서 자재마트에 들렸..

네덜란드 집 레노베이션 : 굴뚝만들기 / 단열재 / 미장 / 전기공사 / 욕실제품

한국휴가이후 ~ 9월까지의 레노베이션 기록!​오늘은 가격 얘기가 많다.​알고보니 릭이 지붕 뚤어 보일러 굴뚝도 만들었더라. 저번 포스팅에 포함되어있지않아서 지금 추가!  굴뚝이동갑자기 연락와서 굴뚝만든다더니 뚝딱뚝딱 잘도 만들었다.​단열재도 다 채웠다! 집 에너지레벨아 올라가라!  단열재정원은 아직 손도대지 않았지만 아주 나중에 정원 창고에 세탁실을 만드는게 최종 목표.​그 전까지는 가장 작은 방인 나의 오피스룸이 단기 세탁방의 역할도 해야한다.단기가 될지 장기가 될지....아무튼 이 방의 벽도 다만들었다. ​안방 미장은 완료되었고 전기공이와서 전등 들어갈 자리 에 구멍뽕뽕뚫어놨다​2번째 3번째 사진의 왼쪽은 조명이없다. 왜 왼쪽은 안뚤어놨는데? 정말 마음에안든다.  ​나의 오피스가될 작은방에 미장 보드..

네덜란드 집 레노베이션 : 밀린 레노베이션 일지

바쁘다바빠현대사회 + 한달 한국 휴가로 레노베이션이 많이 밀렸다... 이번 포스팅에는 한국 휴가 전까지 있었던 과정을 써보겠다!​벌써 반년은 지난 욕실 타일시공..릭의 지인중 타일공이 있는데 이 분이 엄청 예쁘게 잘 붙여주셨다. 벽타일이 굉장히 비싸서 좀 타이트하게 사서 좀 더 준비했어야하나 걱정했었는데 하나도 안깨트리시고 낭비하는 것도 없이 너무 잘해주셨다. 남은 타일은 1층 화장실에 쓸 수 있을 만큼 남았다고, 최고다!​그 분도 우리 타일을 처음봤을 때 정말 좋은 거 샀다고 하셨다. (ㅠㅠ 너무비쌌다)욕실 전용 바닥 난방도 잘 깔았다!    #욕실타일시공 타일 시공 과정 중 욕실 바닥난방 시공   바닥 타일까지 시공 완료!바닥타일은 MAXARO에 직접가서 확인하고 저렴하면서 벽타일과 잘 어울릴 만한 ..

네덜란드 집 레노베이션 - 4월 끝!

4월에는 이슈가 하나 있었다. 마당에서 밖으로 나가는 문이 shed 에 연결되어 있는데 너무 오래되어서 나무가 삭아 문 아래쪽 경첩 부분이 무너졌다.아직 완전히 무너지진 않았지만 문을 열고 닫는데에 문제가 있고 언제 무너질지 몰라서 걱정이다. 마당은 집을 다 끝낸 이후에 천천히 손대려고 했는데 큰일이다. 이 문제에 대해서는 계속 고민중. 일단 버틸 수 있을만큼 버텨보자.​​욕실 벽타일께서 도착하셨다. 1m2 에 60유로나 하시는 귀하신 분들. 우리 욕실이 정말 작은데 들어가는 비용은 엄청 큰욕실 저리가라... 사진으로는 좀 어두워보이는데 실제로 보면 굉장히 밝은 베이지색이다. 질감 표현도 독특함. 왼쪽 타일은 사진상에서는 민짜 같지만 실제로 보면 독특한 질감표현이 있다. 표면 요철이라 빛반사도 덜하고 질..

네덜란드 집 레노베이션 - 찐 유럽미장 셀프시공

2층 전기공사가 끝나서 짝꿍이 미장을 시작했다. ​요즘 인스타를 보니까 유럽미장이라는게 뜨고 있더라. 몇번 보다가 우리집 유럽인 미장공이 생각나 웃겼다. 내 짝궁이 하면 찐찐유럽미장인가? 궁금해서 더 알아보니 유럽미장이라는게 정식명칭은 아니라고 한다. 우리나라에서 그런 스타일을 그냥 유럽미장이라고 부른다고. ​무튼 짝궁은 우리집 미장을 나랑 같이 하고 싶어했으나, 내가 미장을 어떻게 하는가... 전문가에게 맡기고 나는 집청소를 했다.​ 토요일 아침 나가더니 이만큼 했다며 보내왔다. 빠름~빠름~​얼마나 변했는지 한눈에 보기위해 비포사진을 가져와봤다. 이렇게 함께 놓고 비교하니 변화가 극명하다.비포​애프터여기까지가 4월 첫주! 듣기로는 저번 주말에 천장을 한다던 것 같던데.주말 몇시간만 작업을 하니 속도가 ..

네덜란드 집 레노베이션 - 3월 기록 : 스틸빔 각관/철근, 전기공사, 욕실 타일 고르기, 온수분배기 설치

주변 여기저기서 우리집의 진행상황을 굉장히 궁금해한다. 집을 거의 짓고있으니 그럴만도. 진짜 골조만 샀다 아이고.​1층의 거실과 부엌사이 벽을 부수면서 1층에 2층의 무게를 견딜 철근이 필요했다. 그동안은 임시 지지대를 쓰다가 드디어 철근을 올렸다. 사실 금방 설치될 줄 알았는데 올라가는데에 한달이 걸렸다. 문제의 원흉은 벽돌벽. 1층에 벽돌로 벽을 일부 새로 세웠는데 이게 끝나야 철근을 올릴수 있었다. 그런데 이 벽돌벽 세우는게 굉장히 오래걸렸다. 하루면 끝날 일을 두명의 작업자들이 밤에 잠깐 잠깐씩만와서 조금씩 벽돌을 올렸는데 계속 농땡이 부리고 시간낭비만 하더라. (시간만 끌어서 돈을 더받으려는 것) 벽돌이 다올라간 이후 결과물을 봤는데 삐뚤빼뚤 일자로 뻗지도 않아서 짝꿍이 굉장히 마음에 안들어했다..

네덜란드 집 레노베이션 - 2월말 2주간의 기록: 1층 벽, 욕실 배수, 화장실, 콘센트 자리 등

1층 벽을 부수고 또 만들고 있다. 거실과 부엌사이에 벽이 가로막혀있는데 이걸 뚫어서 개방감을 주고싶기 때문이다. 왼쪽 비포 오른쪽 에프터계획도만 봐도 확 트여진 느낌이 든다! 원래 주방에서 마당쪽으로 Extension 을 더 하려 했는데 profit wise 현명한 판단이 아니어서 하지 않는 것으로 결정했다. Extension을 포기해서 생각보다 주방이 작아지는 것은 좀 아쉽지만, 거실과의 사이에 아일랜드를 둘 예정이다. 내 요리 욕구 충족할 수 있는 주방 내놔!​아래는 실물. 거실과 주방사이 벽을 뚫은 모습과 현관에서 거실로 통하던 문을 벽돌로 막고있는 모습이다.나는 이 날이 벽이 없어진 실물을 처음 보는 날이었는데 확실히 뚫기를 잘 했더라! 간김에 현장 사진을 좀 찍어왔다. 왜 1층 에 새로 짓는 ..

네덜란드 집 레노베이션 - 배관/파이프

#바닥난방시공 1층과 2층에 모두 바닥난방 보일러를 깔 예정인 우리집. 조금이나마 한국형 모습의 집이 된다는 것이 너무 좋다.라디에이터로는 절대 채워지지 않는다고! 바닥난방을 고집한 나때문에 내 짝꿍이 머리를 싸맸다는 후문​#배관공사 그리하야 파이프들을 직접 구매하여 배관공사중2층 보일러는 화장실 위쪽 캐비넷에 숨길것이다.  2층 CV 배관?저기에 변기도 설치될 것임. 이게 변기 물내리는 버튼 인 것으로 들었던듯설치는 짝궁과 짝궁 동료들이 알아서 잘 하겠지?​아래는 1층에서 보는 모습 어떻게 차근차근 뭐가 진행이되고 있긴하다.​마당도 꽤나 치웠다.진짜 울창한 숲이었는데 정리가 많이 되었다. 집 레노베이션이 끝나면 끝장나는 Shed 도 만들 계획. 다용도실로 만들예정이다! 일단 지금으로선 너무 먼 얘기....

네덜란드 집 레노베이션 - 벽세우기

2층에 새로운 벽을 세웠다. ​지지대가 필요해서 빨간 브라켓을 추가로 설치해줌! 그걸 열심히 설명중인 짝궁손 ㅋㅋㅋㅋㅋ  브라켓 설치아빠에게 사진을 보내니 장선보강 받침인 브라켓을 설치했구나- 브라켓이 받치고 있는 목재가 약해보인다고 하시더라.짝궁에게 이야기 하니 괜찮다고 하고. 아빠는 지붕틀이 오래되고 약해보인다고 하더라. 아빠가 여기있었으면 좋겠. 아빠랑 짝궁이 집을 같이 고치면 완벽할텐데​ 새로 만든 벽들​저 합판을 파티클보드라고 하는데 네덜란드는 한국과는 다르게 석고보드를 쓰지 않는다고 한다. Gypsum은 불연재이지만 Particle은 불연재가 아니라 전선관 배관을 잘해야 한다고! 나의 백과사전 : 우리아빠​이제 가스배관을 해야한다. 화장실 배관도 설치해야하고! 보일러랑 그 배관들은 화장실 변기..

네덜란드 집 레노베이션 - 철거중

나는 새집에 한 3번정도 가본 것 같은데짝꿍은 틈만 나면 새집에 가서 일을 하고 있다. (미안하다!!)​우리는 2층을 먼저 완성한 다음 살면서 1층을 고칠 계획이기 때문에 2층에 집중하는 중!​2층에 기존의 벽을 부수고 새로 벽을 세워 작은침대가 들어갈 만한 방을 하나 더 추가하여 방을 총 3개를 만들고 욕실을 넓힐 생각이다.  Previous imageNext image 내가 만든 2층 계획도그래도 너무 쪼꼬마한 2층 욕실...원래 계획도에서 보이는 욕실옆 작은방을 욕실로 만들까 하다가욕실이 큰 것 보다는 방이 하나라도 더 있는게 낫다는 나의 강력한 의견으로... 방을 하나 더 만들기로!​사실 내 재택 근무 공간이 필요했다.​​그리고 어느날 짝꿍이 보내온 사진-​​  철거중인 욕실과 화장실욕실과 화장실..

반응형